글
이 여행을 기획한지 약 7개월이 지난 16년 6월 17일. 첫 공연을 보기위해 나리타공항행 비행기를 탑니다.
15:05에 인천에서 출발해서 17:30에 도착하는 비행기. 전반적으로 비행기 시간대가 공연전날 저녁에 출국&공연 다음날 아침에 귀국하는 시간대입니다. 관광보다는 공연이 메인인만큼 조금이라도 싼 비행기를 찾아서 그리고 아무래도 일본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예산이 늘어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우선 공항에서 이동은 NEX Round Ticket으로. 나리타공항에서 공연장과 당연히 공연장 근처로 예약한 숙소가 가까이 있는 요코하마 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편한 수단이라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상당히 넓고 편한 좌석
티켓 실물. 맨 밑은 사용안내.
요코하마역에서 내린 다음에는 숙소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사실 요코하마역에서 지하철(170엔이었나?)을 타고 가면 1~2정거장인가 가면 바로 숙소 앞에 내릴 수 있지만 그 170엔도 아끼기 위해 도보 이동을 선택했습니다. 이동시간은 약 35분.
숙소로 가던 중에 보인 야경 한 컷.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
숙소 체크인. 이 지역의 숙소가 다들 비싸다보니까 한정된 예산으로 숙소를 잡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요코하마역 근처에서 자려면 캡슐호텔류를 알아봐야하고 1인실에서 쾌적하게 자고싶으면 우에노같은 다른 곳을 알아봐야하게 생겼는데 운 좋게도 이 지역에서 61% 할인하는 곳을 찾아서 그 곳을 예약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평소에 일본에서 이용해온 숙소들 중에선 제일 비싼축에 속했지만요.
더블룸, 더블침대다보니 침대가 상당히 넓습니다.
이렇게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 9시를 조금 넘긴 시각... 당연히 저녁은 못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짐을 방에 던져두고 먹을 것을 사러 주변 편의점으로 출발.
저녁 겸 내일 아침이 될 빵과 컵라면. 그리고 기간한정 딱지가 붙어있는 호로요이 배 맛.
간식으로 구입한 포키 코코넛 맛. 위 사진을 포함해서 산 것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에 가서 티켓까지 발권. 숙소 가까운 곳에 다른 편의점들도 있었지만 조금 떨어져있는 세븐일레븐을 찾아 간 이유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온걸 먹기전에 우선 샤워부터. 씻을 때 호텔 카운터에서 입욕제를 무료 제공하길래 하나 집어와서 써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대나무향(?) 입욕제를 넣은 모습.
첫 날은 이 정도로 마무리. 그리고 내일 본 공연을 위하여.
- 첫날 소모금액
NEX Round Ticket : 4000엔
편의점 : 954엔
티켓발권 : 540엔(1건당 수수료 108엔)
총 5494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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