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창 밖의 풍경. 이런 느낌의 건물이 이 근처에 많았습니다.


요코하마 공연에서는 굿즈 판매는 11:30부터. 판매 1시간전인 10:30까지 공연장에 가서 대기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동수단은 이번에도 도보(약 20분거리).


지나가면서 보여서 찍은 대관람차.

공연장 퍼시피코 요코하마 도착.

공연장 앞에 펼쳐진 풍경. 정말 좋았습니다.

굿즈 구입이후 찍은 공연장 입구 모습.


사진은 안 찍었지만 약 10:30에 도착했을때에 이미 사람들은 바글바글. 그 때부터 줄을 서서 원하는 굿즈를 다 사고 나오니 대략 오후 2시... 3시간 30분이 그냥 사라졌습니다.


어쨌든 굿즈는 다 샀고, 공연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공연 시작은 오후 6시부터니 그 사이에 점심도 먹고, 시간도 때워야죠.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합니다.


지나가다 보여서 찍은 컵라면 박물관.

주변 백화점? 식당에서 먹은 덮밥. 이름은 까먹음; 올려진 발사믹 요거트 소스는 참신했는데 고기 자체가 생각보다 얇고 아무 간이 안 되있어서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점심을 먹고는 일단 야마시타 공원을 목표로 하염없이 걸어서 이동.


걸어다니다보니 사람이 참 많이 보였는데 관광객도 많이 보였고 상점가와 공원을 이용하기 위한 가족들도 많이들 나와있었고 또 뭔가 행사가 있는지 거기 참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아무튼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야마시타 공원에서... 바다를 보니 해파리가 보여서 한 컷.

빨간구두 소녀상? 잘 모르겠지만 명물인듯?

관광용으로 정박해둔 선박. 역사가 있는 배인데 예산 관계상 들어가보지는 않았고 그래서 구체적인 내역은 기억이;;


야마시타 공원을 대략 한바퀴 돌고나니 약 3시반. 아직 공연 입장까지는 1시간반의 시간이 남았는데 날도 덥고 지친 상태라 숙소로 돌아가서 조금 쉬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공연장 내부에서 밖을 내다보며 한 컷. 2층 자리다보니 이런 뷰가 나왔습니다.

공연장 내부에서 제 자리. 무대가 잘 안 보여서 슬픈..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야경 한 컷.


공연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무대는 잘 안 보였기 때문에 그냥 혼자서 노래를 즐기는 방식으로 놀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공연들도 기대기대.


요코하마 공연 세트리스트

돌아와서도 샤워. 이 날의 입욕제는 숯? 으로 보이는데 대나무에 비하면 티는 별로 안 나네요.

돌아오는길에 보인 맥도날드에서 산 오늘의 저녁. 일본 맥도날드에선 세트메뉴도 감자튀김대신 맥너겟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마지막으로 굿즈들을 한 번 정리하고 마무리.


구입한 굿즈들.

트레이딩 카드에서 레어카드가 나온 기념으로 한샷. 우상단은 요코하마 공연 한정 러버스트랩.

요코하마 공연 한정 티셔츠.


다음날. 11시 50분 출발에 요코하마 출발하는 7:28 NEX를 타기 위해서 아침 6시반에 체크아웃. 준비시간 포함해서 한 4시간 잤나...


지나가는 길에 보인 이름모를새 한컷

비행기 타기 직전에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하나 뽑았는데 의문의 2개 드랍. 개이득이긴 한데 비행기 탑승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급하게 마신다고 좀 힘들었다능...

면세점에서 하나 사온 킷캣 홋카이도 메론맛.


조~금 하드한 일정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즐거웠네요. 1주일 후 센다이 공연도 즐겁길 바라며...


- 둘째날 소모금액

굿즈 18700엔

점심 1295엔

음료 총 3회 410엔

저녁 640엔

간식 335엔

총 21380엔


- 셋째날 소모금액

아점 993엔

면세점 1500엔

음료 130엔

총 2623엔

by 치미 2016. 7. 3. 02:01